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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능하고 우유부단한 지식인의 초상을 통해 프랑코 치하 기성세대를 비판하는 스페인 영화사의 걸작. 자전거주자가 자동차에 치인다. 차안에는 내연관계의 대학교수 후안과 유부녀 마리아호세가 타고 있다. 목격자가 없었음을 확인한 후 도망치지만 신문지상으로 그의 죽음을 확인한 후 불안에 시달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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